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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고향집 선물, 주택용 소방시설로
김용성  |  애월119센터 소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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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4  17: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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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의 최근 3년간 주택화재 분석결과를 보면 총 3만5308건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594명 재산피해가 1702억원이 발생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12월부터 주택화재가 증가해 그 비율이 30%를 웃돌고 있다.

 이처럼 주거시설에서의 화재 발생 빈도와 인명 피해가 많은 것은 사유공간인 주거시설에 대한 법적, 제도적 규제의 한계와 거주자의 안전의식 부족 등으로 소방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화재 초기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소방당국에서는 일반주택에 대해서도 소화기와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법령을 개정해 시행 중이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일반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오래전부터 의무화했다. 미국과 영국의 경우 이미 1970년대부터 의무화해 보급률이 30%대에서 2010년 90% 이상을 달성, 약 30년간 50% 이상의 화재 사망자 저감에 이바지했다.

 위와 같이 주택용 소방시설 관련법 개정 이후 지역 언론과 다양한 매체캠페인을 통해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이뤄지고 있으나 작년 4개월동안 서부소방서 관내 1만3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유무를 전수 조사한 결과 미설치 비율이 약 42%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서부소방서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에 참여하고자 ‘설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안전하고 행복한 설명절과 더불어 우리 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고향집, 친지, 이웃들에게 설 명절 선물로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을 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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