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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상영관으로 변신한 '동네 책방'책약방, 18일 독립영화전 개막
잠재력 있는 영화 발굴 시사회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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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6  16: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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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태양을 덮다’ 스틸컷.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동네 책방이 독립영화 상영관으로 변신한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동네 책방 ‘책약방’은 독립영화를 선보이는 ‘동네서점 독립영화전’을 18일 오후 7시부터 개최한다.

‘동네서점 독립영화전’은 전국의 영화상영 모임을 운영하는 서점과 함께 단 한 편의 잠재력있는 독립영화를 발굴, 동시다발적으로 시사회를 여는 프로젝트다.

참여 서점은 관객의 취향·영화책방 35㎜(서울), 코너스툴(경기), 삼일문고(경북), 서성이다(전남), 책약방(제주) 등 6곳이다.

이번 영화전은 독립·예술영화 전용 상영관이 전국에 총 77곳이 있는 가운데 제주에는 한 곳도 없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책약방은 마을 내 도서관과 연계해 종달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영화 상영을 마련한다.

상영될 영화는 일본 독립영화 ‘태양을 덮다: 후쿠시마의 기록’이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뒤 정치부 기자인 나베시마가 지진과 정부의 대처를 취재하며 벌어지는 내용이다.

책약방 관계자는 “가까운 책방에서 이웃과 함께 즐기며 독립영화와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착순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1만원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동네서점 지도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문의=010-8141-7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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