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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 건설경기 부진 속 관광 ‘호조’내·외국인 방문객 16.9% 늘어…소비 개선
신용카드사용액·대형마트판매액지수 반전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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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6  17: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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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최근 제주경제는 건설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소비가 관광 호조로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중 대형마트판매액지수는 가전제품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1월 이후 10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10월 -4.5% → 11월 +0.5%)됐다. 지난해 10월 중 신용카드 사용액도 숙박·음식점 및 종합소매업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됐다.

지난달 중 건축착공 및 허가면적은 주거용을 중심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11월중 건설수주액은 전년도 기저효과에 힘입어 건축과 토목 모두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중 제주방문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16.9% 늘어났다.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관광객 모두 큰 폭 증가하면서 제주방문 관광객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중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 삼다수 공장 생산 중단으로 인한 생산 감소로 인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같은해 11월 중 수출은 전기·전자제품 감소에도 불구하고 농수산물 호조로 소폭 증가했으며 수입은 기계류를 중심으로 큰 폭 증가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가격이 상승 전환하면서 오름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주택매매가격은 전년 동월과 견줘 0.5% 하락했다.

최근 제주지역 고용 상황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 취업자 수는 농림어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1000명이 증가했다.
고용률(69.3%)은 전년동월과 비교했을 때 0.7%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2.2%)은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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