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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를 이용한 추자도 수산업 활성화 방안 제시제주연, ‘추자도 수산자원을 활용한 사업화 방안 연구’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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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6  17: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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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좌민석 책임연구원이 ‘추자도 수산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방안 연구’를 통해 추자도에 서식하고 있는 수산자원의 분포를 조사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제주연구원에서 추자도 주변해역 3곳(후포, 예초리, 청도)에 대한 해양환경을 조사한 결과 해역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산자원의 분포 조사 결과, 저서무척추동물은 총 8문 48과 74종, 해조류는 총 4문 35종, 어류는 3목 12과 16종으로 조사됐다.

저서무척추동물인 경우 수심별로는 5m에서 44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각 해역에서 조사된 해조류 출현종 가운데 우점종은 톱니모자반과 감태로 분석됐다. 어류인 경우에는 농어목 어류가 가장 많이 출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추자도에는 최근 화장품 및 의료산업에 주목 받고 있는 해조류인 큰열매모자반과 감태 등의 군락을 이뤄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토대로 좌 연구원은 추자도 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우선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에서 해조류 양식기술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화장품 및 의료산업 등에 사용되는 감태, 큰열매모자반, 톱니모자반 등의 안정적으로 양식이 이뤄질 경우를 대비해 해조류 양식 및 가공에 필요한 시설비 지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와함게 추자도 어촌계 및 수협에서 해조류를 이용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수협과 어촌계가 협의해 어촌계에서 수확한 해조류를 수협에서 수매한 후 가공 및 브랜드화를 통해 높은 가격에 유통 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돌미역, 다시마, 톳, 모자반 등은 추자도의 바람, 햇빛 등을 이용해 과거의 재래건조 방식으로 건조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시키도 했다.

현재까지 추진중인 우렁쉥이 종자 구입비 지원 및 시설 보수 사업 점검, 새로운 소득원 지원 사업 발굴 등의 세부방향도 제시됐다.

특히 추자도는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구분돼, 각 섬마다 다양한 해조류가 분포함에 따라 해조류산업 육성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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