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차상위계층일 경우 나이 제한없이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해당 읍면동에 제출하면 벽보는 1장당 30원, 대부명함을 포함한 전단은 1장당 10원 등을 포함한 보상금을 1인 월 10만원 이내로 지급하는 제도다.

제주시는 상가나 주택가에 무차별적으로 살포되는 불법 광고물을 즉시 수거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비롯해 자동발신 경고전화 시스템 운영, 주말 불법 광고물 기동 순찰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