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는 지난해 정기분 자동차세 조기납세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납세자 200명에게 경품을 제공했다.

경품 추첨은 지난해 자동차세 연세액 선납자 자동이체 납부자와 12월분 자동차세 조기납부자 6만46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주시는 선정된 2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우편으로 개별 발송했다.

지난해 제2기분 자동차세는 13만9000건 180억4800만원이다.

이는 전년보다 0.9% 증액한 수치로 총 134억7800만원을 징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매년 정기분 재산세·자동차세 납부자를 대상으로 납기 마감 7일 전 조기납부자, 자동이체납부자, 연납자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할 것”이라며 “납세자들의 자진 납세의식 고취는 물론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