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6만2060여호를 대상으로 2월 12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산정대상은 지역별로 동지역은 2만9810여호, 읍면지역은 3만2250여호다.

지난해보다 총 1410여호가 늘어났다.

주택 용도별로 보면 단독주택 4만5840호, 다가구주택 3780호, 주상용 등 기타주택 1만2440호다.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23일 국토교통부에서 공시 예정인 제주시 표준주택 2763호를 기준으로 표준주택특성과 개별주택특성을 비교해 산정된다.

오는 3월 12일까지 한국감정원 검증에 이어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개별주택 소유자 가격열람, 의견제출, 제주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4월 29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결정·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만큼 공정한 가격 산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