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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2년차 운영을 맞는 제주스포츠클럽이 올해 체육시설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21일 사단법인 제주스포츠클럽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약 500명의 회원이 클럽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가입회원 수는 1000여명에 달한다.
총 이용자수 3만명의 제주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학교체육의 연계성 확보 및 제주 여건에 맞는 체육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농구전문선수반, 테니스전문선수반을 신설해 6회의 도내대회 출전에 교류대회 참가 3회 등 여러 대회 출전을 이뤄냈다.
클럽 회원 및 초청 등을 통한 커뮤니티행사를 개최, 회원과 초청팀, 가족들간 교류의 장도 개최했다.
또 등하굣길 전단지 배포 등의 홍보활동과 학교 및 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각종 사업 진행에 대한 업무를 공유했다.
지난해 사업을 마무리한 부평국 회장은 “2020년에는 2년차 사업이 본격 진행된다”며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등이 동시에 발전할 수 있는 연계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체육시설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제주스포츠클럽은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 도 체육회관 1층 실내체육관, 연정정구장 등에서 5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클럽은 올해 스포츠 시설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스포츠클럽 관계자는 “도민이 행복한 스포츠 도시 제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클럽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시설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도민의 건강과 공공스포츠클럽이 제주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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