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지난해 제주관광 정보제공 시스템 ‘비짓제주’ 관광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비짓제주에 360만명이 방문, 1440만뷰를 넘겼다. 일평균 방문객은 약 1만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비짓제주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여행 추천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고도화한다. 숨어있던 제주 콘텐츠를 중점 발굴해 최신 여행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확충한다.

또 관광약자를 위한 비짓제주 무장애관광 콘텐츠 서비스도 확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할 예정이다.

국가별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제주다움’을 주제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글로벌 캠페인도 기획한다. 올해는 중국 위쳇 채널 신설에 주력한다.

비짓제주 운영과 온라인 홍보 사업의 성과적인 관리를 위해 신규 관리지표를 계획하고 고도화한다. 누적 방문자, 페이지뷰 위주의 지표관리에서 방문자를 국가별, 접속경로 등 세분화 관리한다는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제주관광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관광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추진하는 사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