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제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연휴기간 24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정해 119상황관리 운영을 강화, 임시 구급상황관리 인원 보강, 지도의사에 의한 의료지도체계 강화 등으로 119상황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내 당직 의료기관, 당번약국 안내, 응급처치 상담과 질병상담 병·의원 안내, 구급차출동 등 다양한 응급의료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해 설 연휴기간에 예기치 못한 질병,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시 119(국번없이)로 전화하면 당직의료기관이나 당번약국을 확인 가능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병원이나 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명절에는 기도 막힘이나 음식물 조리 중 화상, 과식에 의한 소화불량 등의 질환이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며 또한 심정지 등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 구급상황관리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연휴기간 내 운영하고 있는 병원과 약국 확인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을 통해 알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핸드폰 앱을 통해서도 동일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병원을 추천해 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을 조회할 수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원활한 119신고 접수를 위한 각종 연계시스템을 사전에 점검해 119상황관리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