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설 연휴가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오늘 27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연휴기간 국내에서 펼쳐질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풍성하다.

▲24일 = 연휴 첫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이아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 코프(파72·7698야두)에서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개막한다. 총상금 750만달러를 두고 세계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연휴가 끝나는 27일까지 이어진다.
LPGA에서는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보카 리오 골프 클럽(파72·6701야드)에서 게인브릿지LPGA 2라운드가 펼쳐진다. 총상금 200만달러의 이번 경기는 2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5일 = 설날 당일에는 남자프로배구 소식이 반긴다. 의정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이 붙는다.

▲26일 = 설날의 아쉬움을 뒤로한 이날, 우리카드 대 삼성화재의 남자프로배구가 국내스포츠 시작을 알린다.
서울시청 대 SK슈가글라이더즈의 핸드볼 경기가 이어진다. 또 울산현대모비스 대 창원LG, 부산KT 대 전주KCC의 농구경기와 안양한라 대 오지이글스의 아이스 하키도 볼거리다.

▲27일 = 연휴 마지막날은 위더스제약 2020 홍성설날장사씨름대회가 최종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또 대한항공 대 OK저축은행의 남자프로배구에 이어 서울SK 대 안양KGC의 프로농구경기를 만난다. 이어 프로농구에서는 원주DB 대 서울삼성, 인천전자랜드 대 고양오리온의 경기도 이날 준비됐다.
여자프로배구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맞붙으며, SK핸드볼 코리아 리그에서는 광주도시공사와 경남개발공사, 인천시청 대 부산시설공산 등의 경기가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