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는 오는 14일까지 올해 농촌 주택개량사업 165동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신청받는다.

신청대상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농촌지역에 노후주택을 소유한 자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자로서 세대주나 배우자도 지원 가능하다.

사업 건축규모는 단독주택 연면적 150㎡ 이하로 신축, 증축, 대수선, 리모델링하는 경우다.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취득세액 기준으로 2021년까지 취득세를 일부나 전액감면하고 지적측량수수료 산정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적측량수수료의 30%를 감면한다.

융자금액의 경우 신축, 개축, 재축 등은 최대 2억원이, 증축과 대수선, 리모델링은 최대 1억원이다.

금리는 고정금리 2%나 변동금리로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거복지 실현으로 농촌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