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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기원 노동자 불법 파견 검찰 고발”민주노총 제주본부, 12일 기자회견 열어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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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2  14: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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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12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도농업기술원 비정규직 노동자 불법파견 검찰고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서희 기자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비정규직 근로자를 불법 파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2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도농업기술원 비정규직 노동자 불법파견 검찰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해고 통보를 받은 제주도 농업기술원 근무 노동자는 2015년 1월2일부터 4월1일까지, 2016년 1월4일부터 4월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3개월씩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으로 농업기술원에서 근무를 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농업기술원의 업무가 파견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업무가 아닐뿐더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노동자 파견사업을 허가받지도 않았다”며 “이같은 불법파견의 이유는 기간제 노동자가 2년을 초과해 근로를 할 경우 무기계약직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이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제주도 전 농업기술원장 등 총 4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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