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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부는 '서귀포 바람'서귀포시, 올해 공립미술관 세 곳서 기획전 다채
공동 안내책자·시즌별 리플릿 등 통합 홍보·운영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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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2  16: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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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서귀포시 공립미술관 세 곳이 공동으로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서귀포시는 관내 공립미술관 활성화를 위해 2020년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세 미술관은 ‘서귀포’에 초점을 맞춰 공동 특별기획전을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세 달간 개최한다.

특별기획전은 예부터 바람으로 인해 서귀포의 독특한 문화가 탄생한 것에 착안, 미술관별로 세부 테마를 선정해 이뤄진다.

‘(가제) 서귀포의 바람’을 주제로 ▲바람 속 일상(기당미술관) ▲바람 속 자연(소암기념관) ▲바람 속 역사·신화(이중섭미술관) 등의 테마를 통해 서귀포의 자연과 풍경, 역사와 신화, 일상, 생활 등 다양한 분야를 예술적 시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인 7월 31일부터 8월 2일은 ‘서귀포 미술관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된다.

이 기간에는 무료관람과 함께 미술관별 특색에 맞춘 ‘아트페스타’가 열린다.

기당미술관은 7월 31일 아트라운지에서 ‘(가제)여름밤의 기당 극장’을 열어 미술 관련 영화를 상영한다.

이중섭미술관은 8월 1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이중섭과 그의 아내 이남덕 여사와의 편지를 바탕으로 한 음악극 ‘이중섭 - 마지막 편지’를 공연한다.

소암기념관은 8월 2일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글과 그림 솜씨 대회’를 연다.

이외에도 공립미술관 공동 안내 책자와 시즌별 리플렛을 제작하고 미술관 스탬프 투어 등 3개 미술관을 통합적으로 홍보·운영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기획전과 행사 외에도 다채로운 기획전과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예술이 가까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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