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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완공 한 달...통제불가 주차공간동문공설시장 복층화 완료...1층은 ‘경차·장애인차량’
하지만 일부 시간대 일반차량들 난입...이용객 불편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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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2  16: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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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시 동문공설시장 공영주차장의 복층화 공사가 완료된지 한 달 정도 지났지만,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립되지 않고 있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0월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총 주차공간 260여대의 동문공설시장 공영주차장 복층화 증축 공사가 진행했다. 지난해 4월 완료될 예정이었던 공사는 중간 문제와 보완을 거쳐 지난달 중순께 완료돼 운영을 시작했다.


복층화 이후 해당 주차장은 1층은 경차와 장애인차량, 2층은 일반차량이 드나들 수 있게끔 조치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 가보니 1층에 일반차량이 경차 주차면에 세워져 있는 등 다소 난잡한 모습이었다.

주차장 입구에는 1층과 2층의 주차 가능 차량을 안내하는 대형 스크린이 걸려 있었지만, 운전자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이는 동문시장의 야시장이 한창인 오후 9시부터 심각해진다. 그나마 9시 이전까지는 주차관리원이 배치돼 어느정도 계도가 가능하지만, 관리원이 퇴근한 이후에는 아무런 제지 없이 주차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일반차량이 경차 주차면에 들어서다 보니 바로 옆 주차면에 차를 세울 수 없는 상황도 발생했다.

해당 주차장에서 만난 경차 운전자 A씨는 “경차가 경차 주차장에 주차하지 못하는게 말이나 되느냐”며 “일반차량을 보면 대부분 렌터카인 것을 볼 수 있다. 홍보가 부족한 것인지, 렌터카라서 막무가내로 세우는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런 상황은 야시장이 모두 끝나는 오후 11시까지도 계속됐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주차관리원이 퇴근하는 9시 이후에는 계도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각 차에 맞는 주차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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