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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친환경 액화천연가스 시대 개막연간 35만t 공급 계획…내달 3만2000가구 우선 공급 예정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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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2  16: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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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에 연간 35만t 규모의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가 공급된다.

제주도는 ‘애월항LNG기지 및 저장탱크 건설공사’가 지난해 12월 완료됨에 따라 항만법 및 개별법의 규정에 의거해 건축·소방·전기·통신 등 관계기관 분야별 사용승인과 현지 확인을 거쳐 지난달 31일자로 최종 준공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애월LNG기지는 한국가스공사에서 2017년 1월부터 3년간 비관리청 항만공사로 시행해 제주시 애월항 일원 7만4824㎡(22,634평) 부지에 총 2911억원을 투자한 사업이다.

지상식 저장탱크 9만㎘(4만5000㎘ 2기), 기화송출설비 시간당 180t(공기식 시간당 30t 4기, 연소식 시간당 60t 1기), LNG하역설비, 변전시설, 통합관리동 등의 시설물이 갖춰졌다.

한국가스공사는 경상남도 통영LNG기지에서 액화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애월LNG기지로 운송해 액체상태로 저장한 뒤, 기화작업을 거쳐 도내에 연간 도시가스용 12만t, 발전용 23만t, 총 35만t을 공급할 계획이다.

도시가스용 LNG는 현재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제주시·서귀포시 지역 약 3만2000가구(11%)에 기존 도시가스 배관을 이용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우선으로 제주도·한국가스공사·제주도시가스 간에 협의가 마무리되는 내달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으로 2029년까지 약 15만8000가구로 공급범위를 확대함으로서 LNG보급률을 57%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발전용은 삼양복합발전소와 한림복합발전소 2곳에 공급 중에 있으며, 화순복합발전소는 발전소 건설공사가 완료되는 2021년 12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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