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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될라” 손님 끊긴 식당…채소값 ‘뚝’코로나19 확산 공포에 외식 수요 감소
외출자제 분위기 속 가격하락 불가피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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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2  16: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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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채소류 공급이 크게 늘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외식 수요가 줄면서 쌈채소 등의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무(1개·상품)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11일 기준 2194원으로 한달 전(3325원) 대비 34.0%, 전주(2613원) 대비 13.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에서 많이 섭취하는 쌈채소 소매가도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적상추(100g·상품) 평균 소매가격은 919원으로 전주(1178원) 대비 22.0% 떨어졌다. 깻잎(100g·상품) 소매가도 평균 2014원으로 전주 2170원에 비해 7.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품목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기 전인 한달(1월11일)전과 비교하면 각각 26.3%, 9.9%의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aT는 이같은 채소류 가격 변화에 대해 “설 명절 동안 출하되지 못한 대기물량이 집중 출하되고 있는 데다, 외식 등에서 소비 둔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무 가격은 제주 겨울무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주말에도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소비 둔화로 인해 당분간은 가격 약세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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