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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위기경영 돌입…경영진 임금 30% 반납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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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2  17: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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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항공사(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이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는 12일 사내 메일을 통해 “항공산업은 수익성 저하 차원을 넘어 생존을 염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 국면에 진입했다”며 “비상경영을 넘어선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위기 대응을 위해 경영진이 먼저 임금의 30% 이상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3~6월 사이에 15일 이상 무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희망자에 한해 해당 기간에 근로시간 단축(하루 4시간), 주당 근로일 단축(2~4일 근무) 등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제주항공 인사원칙인 고용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이번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기존에 승무원 대상으로 진행했던 무급휴가 제도를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한다”며 임직원의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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