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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노래하는 '제주'의 우렁찬 울림조직위, 도내 일원서 17~20일 '2020 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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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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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3  16: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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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문예회관에서 열린 '2019 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이달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문화 관련행사가 무산중인 가운데 6개국 1000여명 국내·외 합창단원들이 제주에서 힘찬 노래를 선사한다.

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 조직위원회(예술총감독 김희철)가 주최하고 제주도 음악재단법인 천송재단, 제주합창연합회, 제주문화기획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2020 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문예회관과 제주오리엔탈호텔 등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세계가 제주를 노래하다(The World Singing of Jeju)’로 한국을 포함한 라트비아, 필리핀, 미국, 코스타리카 등 총 15팀의 실력파 합창단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낮에는 심포지엄이, 저녁에는 국내·외 정상급 합창단들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유명 지휘자인 라트비아의 시그바즈 클라바와 미국의 도린 라오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워크숍이 진행되고 새로운 합창곡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2014 세계합창올림픽에서 재즈와 대중음악 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수상한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가 개막 연주와 특별 연주를 들려준다.

또 세계를 무대로 활동중인 8명의 성악가로 구성된 솔리스트 앙상블 골든마에스타가 폐막 무대와 특별 연주에 초청된다.

이와 함께 개막공연에서 작곡가 이영조 한국문화예술교육기원위원회 위원장과 안현순 도립제주합창단 편곡자가 제주를 주제로 작곡한 곡들이 제주도민페스티벌콰이어와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펼쳐진다.

도민의 경우 행사기간 진행되는 모든 공연에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해보다 참가하는 국내팀은 줄었지만 해외팀은 오히려 늘었다”며 “행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응급의료부스를 운영하는 등 안전과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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