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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의 시동을 켜자
장윤희  |  제주시 정보화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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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3  16: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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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재밌게 봤던 ‘시동’이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젊은이 둘이 세상을 향해 시동을 걸고 나가는 내용이었는데 처음 시작의 두려움, 설렘, 아픔 같은 감정을 표현했던 거 같다.

 2016년 가을 우리들의 사무실도 그러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염려와 걱정, 설렘 등의 여러 가지 감정들을 나누며 소위 ‘김영란법’의 첫 시동을 지켜봤었다. 일부는 그 법이 불러올 부작용을 걱정 했던 반면 또 한편으로는 선량한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법의 취지를 반기기도 했다.

 부정부패를 근절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국민적 열망과 지지 아래 시행된 부정청탁금지법은 전 국민의 청렴에 대한 인식변화와 공직자 개개인을 처벌하는 법이 아닌 청렴에 대한 제도와 시스템을 정립하는 것이 그 목표인데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차근차근 우리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발표한 180여개국의 부패인식지수 순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된 2016년에는 52위였으나 점점 순위가 상승해 2019년에는 39위를 기록했다.

 2020년 제주시는 시민들이 요구하는 수준 높은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공직내부 청렴 사회문화조성, 청렴 취약분야 개선 부패방지 시스템 운영, 청렴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렴의식 제고, 청렴완성 공직부패 ZERO 달성 등 4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이제 반칙과 특권 없는 정정당당 제주시를 위해 다시 한번 청렴의 시동을 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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