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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드는 RSV 감염증…영유아 ‘주의’최근 전국 산부인과서 집단감염 확인돼
호흡곤란 유발할 경우 신생아에 치명적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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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3  17: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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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최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평택시와 경남 울산 등지의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들이 RSV에 감염돼 당국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150여건의 RSV 감염증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같은 기간 RSV 환자는 모두 6세 이하에서 발생했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1~6세가 77건, 1세 미만이 51건으로 전체 환자의 83.1%가 6세 이하 영유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RSV는 우리나라에서 늦가을부터 겨울철까지 유행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 중 하나로 천식이나 기관지 폐이형성증 등 기저 폐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 나이가 많은 아이에서도 심한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이며 쌕쌕거림을 동반한다. 발열은 대개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서 영유아의 경우 보통 입원치료의 대상이 된다.

RSV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을 이용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을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 씻기 실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하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관계자는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는 신생아 접촉 전후 손 씻기와 이상 증상 직원, 방문객의 출입 제한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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