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허영형 기자] 1995년 3월 9일 닻을 올리며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민의 행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의 25년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 1위를 목표로 제주삼다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존의 먹는샘물사업, 음료사업, 지역개발사업, 공익사업 등을 지속 유지하면서 사회공헌, 환경의 가치, 사회적 가치, 인재육성, 도민 복지향상, 제주사회와의 상생협력, 나눔활동 등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지속 노력중이다.
본지는 제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제주도개발공사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도민의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비전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 제주개발공사 전경.

제주의 미래 선도하는 도민의 행복파트너
'제주삼다수' 브랜드, 청정 제주 이미지 상승 기여
공공임대주택ㆍ택지개발 등 복리증진 위한 사업 추진

제주도개발공사는 도민들의 공공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기반의 확충을 위하여 공익성과  기업성이 조화된 공기업 설립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995년 3월 설립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도민 모두의 공공자산이자 생명의 원천인 지하수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제주삼다수’의 세계적 브랜드 육성을 통해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함으로써 세계화․지방화 시대에 부응한 도민기업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또 감귤 생산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저급품 처리를 위한 제1․제2 감귤가공공장을 건립해 감귤의 품질보증과 수급조절 기능을 담당하고있다.
최근에는 공공임대주택 사업과 택지개발사업 등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확대해 수행중에 있다.

제주도개발공사의 그간의 노력은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생수부문 14년 연속 1위, 한국산업의브랜드파워(K-BPI) 생수부문 13년 연속 1위, 2018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생수부문 7년 연속 1위 선정를 비롯해 2018 대한민국 경영 대상, 2019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2019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 2019 올해의 일자리 대상 등의 성과로 나타났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제주도개발공사는 올해 경영관리, 감귤·음료사업, 지역개발사업 등 3개 부문, 10가지 과제를 중점 추진해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기반 쌓기를 지속할 계획이다.

경영관리부문은 JPDC형 사회적 가치 체계 구축, 신뢰의 기업문화 및 지속가능 경영관리체계 구축, 통합 안전관리 체계 및 친환경 경영 운영 고도화 등이 추진된다. 여기에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중소·사회적 기업과의 상생협력,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및 윤리경영 실행, 인권경영 실행, 사회적 약자 채용 확대 등이 포함된다.

먹는샘물사업은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안정적 생산 및 품질체계 확보, 유통·물류혁신을 통한 판매 경쟁력 강화, 고품질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R&D 강화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유통과 물류 혁신을 통해 판매 경쟁력을 키워 공사 최초 매출액 30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한다.

지역개발사업은 신성장 미래사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수요자 맞춤형 주거복지사업 확대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청년-독거노인 자매결연, 행복주택 커뮤니티 시설 활성화 등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제주도개발공사는 2025년의 비전을 ‘제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행복 파트너’로 설정했다. 키워드는 혁신·성장, 안전·환경, 신뢰·상생 등 모두 3가지로 집약된다. 혁신·성장은 급변하는 사업환경을 대비해 끊임없는 변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안전·환경은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과 친환경 및 자원순환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는 공기업으로서의 자세를 표방한다. 신뢰·상생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고객 만족 경영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내포한다.

<자료=제주개발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