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서귀포시 공립미술관 세 곳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중인 가운데 각 미술관의 전시 개막이 연기되고 있다.

이중섭미술관은 당초 오는 27일부터 개막할 예정이던 올해 첫 신년기획전 ‘자화상 : 나를 찾다’를 임시휴관 만료 시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시휴관 기간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다.

기당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계획한 봄맞이 소장품전을 오는 3월 2일부터 개막할 예정이다.

한편, 신년기획전 ‘자화상 : 나를 찾다’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작가 5명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거나 스스로를 찾아가는 자화상 또는 인물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