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 한라산의 깨끗한 물과 싱그러운 숲, 쾌적한 공기를 온전히 즐기는 웰니스는 현대인들의 꿈일 것이다. 제주가 품은 모든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헬스리조트 THE WE의 웰니스센터에서는 수(水)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실내·외 수영장, 야외 자쿠지(Jacuzzi), 사우나, 메디테이션 풀과 기능성 풀 등의 시설과 메디컬스파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는 웰니스센터에서는 지하 2000ｍ에서 끌어올리는 천연화산 암반수와 함께 특이하고 다양한 수(水) 테라피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우선 대표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인 ‘해암 하이드로’ 프로그램은 어머니의 자궁을 형상화한 둥그런 돔과 은은한 불빛의 공간이 편안한 기운을 주는 메디테이션 풀에서 진행하는 수중 지압 마사지로, 부유기를 이용해 몸을 물에 띄운 상태에서 진행한다. 부유기에 몸을 완전히 맡기고 힘을 뺀 채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받는다. 수중에서는 몸을 더욱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어 근육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완된다.

　메디테이션 풀은 맥박과 혈압, 신진대사에 거의 변화를 주지 않는 34~37도의 불감(不感) 온도를 유지한다. 이 온도는 자궁의 양수 온도와도 비슷한데,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불면이나 우울감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프로그램 시 너무 편안한 나머지 물 위에 뜬 상태에서 깜박 잠이 드는 이들도 종종 있다.

　아쿠아 서킷(AQUA CIRCUIT) 프로그램은 워터 스톤, 울트라소닉, 마이크로 버블 아쿠아, 아쿠아짐, 드림바스, 워터 트리트먼트 등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6가지의 풀에서 진행하며, 체질에 맞게 선별해 순환 이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진대사 촉진, 피부 탄력증가, 근육 강화 및 이완에 효과적이다.

　‘아이랑’ 프로그램은 따뜻한 물을 통해 사랑하는 나의 아이와 조금 더 가까워지고,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에게 더욱 믿음을 갖게 되며, WATSU라는 수중 치유 프로그램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으로 특수하게 설계된 메디테이션 풀에서 진행된다.

　아쿠아 플로팅(AQUA FLOATING)은 수중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된 돔 형식의 편안한 메디테이션 풀에서 진행하며, 부유기를 이용해 몸을 띄운 상태에서 물의 흐름을 이용한 스트레칭 그리고 명상 주발을 이용한 사운드 테라피와 명상 치유를 통해 심신의 안정과 신체의 긴장 완화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쿠아 바이크(AQUA BIKE)는 물속에서 자전거를 타며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는 않으면서도 물의 저항으로 그만큼 운동의 강도가 크다. 그리고 물속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안정적으로 다양한 스트레칭을 함께 적용할 수 있어 허리와 무릎, 허벅지는 물론이고 전체적으로 균형 있는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쿠아 엑서사이즈’는 수중 운동 프로그램으로 물속에서 유연성 운동과 저항 운동, 근력 운동으로 이루어진 아쿠아 덤벨이나 하이드로 톤 등 수중 운동기구를 이용해 효과를 더욱 극대화한다. 게다가 수압을 버티며 운동을 하므로 근력 강화는 물론 관절의 유연성 향상에도 한층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아쿠아 프로그램인 ‘서핑 요가’는 체형 교정에 좋기로 소문났다. 수중 스포츠 전문가와 함께 요가 동작을 연습한 뒤 보드에 올라 패들을 저으며 수면의 리듬과 맞추는데 일반 요가와 달리 서핑 요가는 훨씬 많은 힘이 필요하다. 자연스레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들을 움직이게 하며 조금은 힘들지만, 몸과 마음이 한층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벼워진 몸으로 THE WE의 또 다른 자랑이라는 숲길을 따라 걷다가 멈추어 심호흡을 하며 명상을 하다 보면 새들이 지저귀는 맑은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자연의 포근함 속에서 오래도록 머물고 싶어진다.

　헬스리조트 THE WE 관계자는 “현대사회의 트랜드로 신체와 정신의 여유로움, 안락함을 지향하는 ‘웰니스’가 새로운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제하고 “호텔과 병원을 융합함으로써 미래 가치가 높은 웰니스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건강과 힐링이 목적인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물, 공기, 숲, 사운드를 활용한 자연주의 테라피와 휴양, 뷰티 그리고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공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