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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 맞은 카지노…매출 급락리조트 투숙률 10% 못 미치고 식음매장 등 단축 운영도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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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3  1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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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무사증 입국이 전면 통제되면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이 개점휴업에 들어갔다. 이에 해외 고객들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리조트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23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제주신화월드 내에 위치한 랜딩카지노는 지난 1월 102억7701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매출실적이 69.8% 급감한 31억84만원에 그쳤다. 매년 열리는 국제 포커 토너먼트까지 취소돼 일일 200명 이상의 VIP 고객 유치 기회를 잃었다.

또 2000실 이상 운영되는 리조트 부문은 하루 평균 10%에 못 미치는 투숙률을 기록, 지난 한달 간 누적된 객실 취소 건수의 총액이 35억원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음 매장, 테마파크 등 부문에서도 매출이 많게는 90%까지 급감해 일부 업장은 휴업 또는 단축 운영한다.

이 업체 관계자는 “제주신화월드는 16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이중 80% 이상이 제주도민인데,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고용유지에도 심각한 문제가 나타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제주도내 8개 카지노 업체 중 2곳은 이미 휴업을 한 상태이고, 나머지 6개 카지노의 경우 단축 운영 및 인원 감축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파라다이스그룹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24일부터 카지노 임시 휴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카지노업계에서는 카지노업계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업계는 관광진흥기금 납부의 유예 또는 감면, 상하수도 요금 감면, 산업용 전기세 적용 등 실질적 지원책을 제주도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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