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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고사리철…길잃음 사고 주의소방당국, 4~5월 출동태세 확립 강화 기간 설정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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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4  17: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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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고사리 채취객이나 한라산 둘레길과 오름 탐방객 등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4~5월 봄나들이 철을 앞두고 소방당국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선다.

2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고사리 채취객 등 봄 나들이객이 한창인 4월에서 5월 발생한 길 잃음 사고는 최근 3년간 162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53건(고사리 채취관련 43건, 한라산 둘레길 탐방 1건, 올레길 탐방 1건, 기타 8건), 2018년 72건(고사리 채취관련 57건, 오름 등반 3건, 올레길 탐방 1건, 기타 11건), 지난해 37건(고사리 채취관련 28건, 오름·올레길 2건, 기타 7건) 등이다.

실제 지난 22일 한라산 둘레길을 탐방 중이던 70대 남성 등 2명이 길을 잃고 조난당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서귀포소방서(서장 임정우)는 봄나들이 철 길 잃음 사고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4~5월을 길 잃음 사고 출동태세 확립 강화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역 지리에 밝은 의용소방대와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고사리 채취 안전길라잡이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또 실종사고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지리조사와 최단출동로 조사를 진행, 사고발생 우려지역 도표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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