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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경한 확진자 입도, 도민만 피해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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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4  17: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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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서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 지역사회감염에 대한 경계수위가 높아짐에도 해이해진 각 개인의 방역의식이 또 다시 제주도내 확진사례를 추가시켰다. 정확한 도내 동선발표 전이지만 이번 확진자는 최근 엄청나게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스페인에서 입국한 자가 지인방문 목적으로 입도했다고 경위가 알려졌다.

 코로나의 병리적 위험만큼이나 국가 경제에 끼치는 영향력은 상상 이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정부가 최소한의 외부활동을 주문한 방침 이후에는 전면적으로 사회를 올스톱시키는 방법만이 결국 유일한 대안이 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확진사례처럼 대한민국보다 더욱 위험한 지역에서 입국했다는 스스로의 인식하에 자가격리를 했어야 하는 상황임에도 공동체의식을 결여한 채 타지역사회 전체를 혼란스럽게 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미국, 유럽에서의 입국자들의 검사결과 유증상자 비율도 현격히 높은 상태이고 최근 확진사례들도 대다수는 이들 국가에서 유입된 자들로 밝혀졌다. 정부가 22일부터 해외입국자들을 필수적으로 검사하고 자가격리 지침을 세웠는데, 코로나19 감시 행정조치발동의 시간적 한계를 악용하거나 빗겨나간 자들도 확실히 관리하지 않으면 이번처럼 무신경한 개인적 이동에 따른 추가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될 것이다. 더욱이 도내에서의 추가적인 확진발생을 막기 위해 방문목적에 따른 도외출입 제한까지 이르게 된다면 제주도민들의 불편도 가중될 것이 분명하다.

 입국자관리처럼 제주도의 입도자 관리수준을 격상시켜 방역당국과 행정의 부담을 높이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광이나 특정 목적이 없는 방문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지침이 시행되는 동안 자제하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단순 지인방문 목적으로 빚어진 도내 코로나 확진사례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도민들도 특정 목적없는 입도를 자제시킴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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