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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궁금헌건 들어봅서"제주어종합상담실, 26일 첫 생일...한 해 상담자료 공개
40대 요청 30%로 가장 많아
어휘-문장-뜻풀이-표기 순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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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5  17: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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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집에 있을래’를 제주어로 바꿔 주세요~”

제주어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제주어종합상담실이 첫 돌을 맞아 지난해 상담 내용을 공개했다.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가 운영하는 제주어종합상담실은 지난해 3월 26일 ‘제주어, 궁금헌 거 싯건 들어봅서양’라는 표어를 내걸어 제주어 전화 ‘들어봅서’(1811-0515)를 개통, 제주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한 해간 총 상담 건수는 336건이다. 이 중 지역별 이용자는 도내 259건(77.1%), 도외 75건(22.3%), 미확인 2건(0.6%) 등이다.

도내 상담 건수 중 28건(8.3%)은 제주로 이주한 도민이 요청한 수치다.

상담을 요청한 연령대는 40대가 102건(30.3%)으로 가장 많고, 50대 97건(28.8%), 30대 72건(21.4%), 60대 19건(5.7%), 70대 10건(3.0%) 순이었다.

직업별로 보면 일반 171건(50.9%), 예술인 43건(12.3%), 언론 관계자 42건(12.8%), 공무원 35건(10.4%), 학생 17건(5.0%), 연구직 12건(3.6%), 학교 4건(1.2%), 기타 12건(3.6%) 등이다.

상담 내용은 어휘 관련 106건(28%), 구와 문장 36건(11%), 뜻풀이 관련 58건(18%), 표기 관련 47건(15%), 어원 관련 5건(2%), 기타 67건(19%) 등이다.

어휘 관련 상담 건수 중 표준어를 제주어로 바꿔달라는 질문은 82건(26%), 반대로 제주어를 표준어로 바꿔 달라는 어휘가 24건(8%)으로 집계됐다.

한편, 제주학연구센터는 상담 내용 등을 정리한 ‘제주어 상담자료 모음 1 - ‘빌레’의 표준어는 무신거우꽈?’를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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