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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위협 내몰린 관광노동자 대책 촉구”제주관광서비스노조 회견...“추경 즉각 편성”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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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5  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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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은 25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도지사는 고용불안과 생계위협에 내몰린 제주관광산업 노동자 지원 대책을 즉각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관광서비스노동자들은 하루아침에 부당해고에 내몰리고, 생활임금이 삭감되는 등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제주는 확진자로 인한 피해보다 더 큰 2차 피해가 심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가 어려워지자 기업주들은 교묘하게 법을 어기며 노동자들을 해고하거나, 노동법을 무시한 채 무급휴직, 연차사용 강요 등으로 생존권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며 “혼자만 살겠다는 개인이기주의는 공동체를 파괴하고 위기를 더 지연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희룡 지사는 즉각 관광산업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도 당국과의 면담에서 실질적인 종합대책을 요구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중앙정부에 책임을 전가했을 뿐”이라고 규탄했다.

노조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추경을 편성하고 있고, 시민들에게 직접 피부에 와닿는 재난구제기금을 지급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원 지사는 지금이라도 실효성 있는 추경 편성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또 “제주지방고용노동청은 불법과 탈법이 자행되는 노동현장에 대해 즉각적인 지도감독의 임무를 실행해 달라”며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관광산업 노동자들에 대한 불법행위를 전수조사 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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