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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급식실 풍경이 달라진다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한줄식사·분할배식·칸막이 설치 등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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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5  17: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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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4월 개학이 시작되면 학교현장의 분위기는 다소 달라질 예정이다. 가장 크게 달라지는 곳은 학생 간 감염확률이 높은 급식실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개학 이후 학교급식 운영 방안을 25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급식실은 동일 시간에 같은 공간에 모여 식사하는 특성으로 인해 비말, 신체 접촉 등이 많은 곳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간 접촉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교별 급식여건을 고려해 급식문화를 바꾸기로 했다.

학사운영 조정을 통해 한줄식사,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줄서기, 점심시간 분할배식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거리두기의 경우 한 방향 앉기, 지그재그 앉기, 식탁 칸막이 설치 등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급식실 풍경이 연출될 전망이다.

급식시간의 경우 기존 학년별 1~2교대에서 3~4교대로 시차를 두고 식사를 한다. 식당 외 별도공간이 있다면 장소분리를 통해 임시식당으로 활용한다.

학생들의 식단 역시 식탁회전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메뉴로 바뀐다. 간편식 확대, 반찬수 조정 등이 뒤따라올 것으로 보인다. 가급적 완전 가열 조리 가능한 식단을 제공하기도 하며, 코로나19 시국에 혹시나 있을지 모를 식중독이 겹치게 하지 않도록 냉동비가열 완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학급별 번호순 착석, 식당내 출입인원 제한,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바닥스티커 제작·보급 등 학교 사정에 맞는 급식 대비가 필요하다.

급식종사자 모두에게 체온계, 마스크, 위생모, 위생복 등을 준비하게 되며 식당 출입구마다 손소독기를 배치한다. 식재료 배송직원의 건강상태까지 파악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체활동을 하는 학교 특성상 학부모들의 불안한 마음이 클 것이라 생각된다”며 “안전한 급식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많은 협조와 도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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