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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않는 악취 민원에 축산농가 노력 ‘절실’행정시 배출사업장 관리에도 주민갈등 여전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도 무관심…“참여 필요”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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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5  17: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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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서귀포시가 농장과 관련한 악취 저감을 위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지만 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지역 농장들의 자체적인 악취 개선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25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 지역에서 접수된 악취관련 민원은 2017년 290건, 2018년 518건, 2019년 951건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서귀포시가 가축분뇨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관리를 강화하고 무허가 축사 적법화(현대화)사업을 진행하는 등 악취 관리를 실시하고 있지만 민원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농장들은 악취 저감과 주민 갈등 해소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Clean Livestock Farm)의 참여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정부 100대 과제로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축사 내·외부를 관리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농장을 말한다.

서귀포시 지역 ‘깨끗한 축산농장’인증 농장 수를 보면 지난해 기준 총 37곳으로 연도별로 2017년 11곳, 2018년 13곳, 2019년 13곳이다. 매해 서귀포시 지역 농장들의 참여가 늘지 않으면서 신규 인증 농장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올해 지정목표를 50곳으로 설정하고 오는 2025년까지 100곳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축산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신청 축종은 소, 돼지, 닭, 오리이며 축산업 허가와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농가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서귀포시 축산과와  읍면동 주민센터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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