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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돼지 포유능력 관련 유전자 발견‘BRMS1L A/A형’ 마커 적용시 유두수 효과적 증가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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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5  17: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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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흑돼지 포유능력 연구에서 유두 수 증가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주흑돼지의 유두(젖꼭지)수와 관련된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돼지의 유두 수는 새끼를 먹여 기르는 포유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형질 중 하나로 어미의 산자 수(한배 새끼 수)와 관련이 있어 양돈 산업에서 선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국립축산과학원은 선행 연구로 제주흑돼지와 랜드레이스 교배집단에서 유두 수 형질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BRMS1L’임을 확인했다. 이후 제주흑돼지의 포유능력을 개량하기 위한 추가 연구에서 재래흑돼지와 랜드레이스의 BRMS1L 유전자형(A/A, A/G, G/G)에 따른 유두 수를 비교했다.

제주흑돼지의 BRMS1L 유전자형은 G/G형이 가장 많았다. 유전자형에 따른 유두 수는 각각 G/G형 13개, A/G형 13.9개, A/A형이 15개로 나타났다.

반면 개량종인 랜드레이스는 대부분 BRMS1L 유전자형이 A/A형이었으며, 유두 수는 14.5개 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주흑돼지 개량에 BRMS1L 유전자형이 A/A형인 마커를 적용하면 유두 수를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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