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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사망교통사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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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6  1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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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교통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도로를 달리는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는 25일 봄철 교통안전 주의보를 발령하며 지난해 교통사고 건수 중 봄철(3~5)의 점유율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 중 사망자는 전체의 33.3%(22)을 차지해 운전자의 교통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를 높게 한다.

 특히 보행자와 이륜차 사고가 13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보행자 사망사고가 줄어 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만 해도 새해 들어 첫 주말 보행자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해 2명이 같은날 숨지는 등 잇단 사고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처럼 해마다 계속되는 교통사망사고로 인해 제주지역은 이미 교통사고 다발지역이라는 오명을 쓴 지 오래다.

 이유는 인구 유입과 관광객 등 교통 수요 증가에 있지만 운전자나 보행자의 부주의도 무시할 순 없다.

 또한 이번 공단의 발표에서 보듯 봄철에 급증하는 졸음운전과 주시태만도 나른한 봄날 교통사망사고의 주 요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졸음 취약시간대에 주기적으로 사이렌을 울리는 알람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고속도로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그만큼 졸음운전의 위험성과 사고예방을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음주운전이나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도 사고의 원인이다.

 이번 봄철 교통사고 주의보 발령은 차량 운전자에게는 과속·부주의 운전을 삼가고, 보행자에게는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등 주의력 개선을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관계 당국 역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교통환경 개선과 단속과 계도활동에 적극 나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진력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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