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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직접 지역상품권 발행향후 상품권 통합조정, 제주형 지역화폐도입 기반 정비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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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6  17: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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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는 도가 직접 지역상품권(가칭 제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사용범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같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지역상품권인 제주사랑상품권은 민간인 제주도 상인연합회가 발행주체이고, 사용범위는 도내 3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동네슈퍼 등으로 한정돼 왔다.

도는 이미 상인연합회 측에 발행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었지만 ‘발행주체가 지자체여야 하고, 사용범위가 보다 확대돼야 한다’는 정부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우선 도내 금융기관을 통해 판매하고,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사용가맹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관련 원희룡 지사는 “관계단체 및 중앙정부와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회 예결위 질의응답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있었다”며, “도가 지역상품권을 직접 발행하면서 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지역의 여러 가지 상품권에 대해 통합조정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제주형 지역화폐 도입의 기반을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바뀐 방침을 가지고 행안부와 협의할 예정이며, 협의가 끝나는 대로 조속히 상품권 발행에 따른 절차를 이행해 정부에 추경 등을 통한 예산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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