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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지난해 하반기 학교지원센터 운영 결과 학교 현장에서는 유치원 방과후과정 업무 지원을 가장 만족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2019 하반기 학교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조사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학교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학교 업무를 지원한 도내 41개교 272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만족도 조사 내용은 기본정보, 인지도, 운영 만족도, 분야별 만족도 등 4개 영역에서 이뤄졌다.
지원 업무별 만족도는 유치원방과후과정 업무지원이 97.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놀이시설 및 학교환경위생관리 96.6, 숙박형현장체험학습 96.5, 초등돌봄교실 95.4, 방과후학교 94.4, 보건 94 등의 순이다.
전체 만족도 조사는 100점 만점에서 83점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사업평가 결과보다는 낮지만, 상반기 만족도 조사 보다는 높아진 결과다.
사업 평가 지표는 3개 영역 7개로, ▲목표의 적합성 및 타당성 ▲목표 설정과정의 적절성 ▲지원대상 학교선정의 적절성 ▲학교지원센터 조직 및 인력의 적절성 ▲학교 요구 부응성 ▲학교 행정 업무 경감 정도 ▲학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 평가 결과는 100점 만점에서 90점으로 나타났다. 사업목표 19.2점, 사업집행 27.8점, 사업성과 43점 등이다.
강동선 도교육청 교육자치추진단장은 “방과후학교 업무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이 이번 만족도 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학교지원센터 통계기반시스템 가동 및 지원업무에 대한 미비점을 체계적으로 보완해 센터를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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