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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6일 제주지방검찰청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를 공직선거법위반 및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위성곤 후보가 지난달 8일 “제주4·3특별법이 미래통합당의 반대 때문에 아직도 개정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발언을 한 데 따른 것이다.
미래통합당 제주선대위는 “피고발인 위성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발대식 자리에서 허위사실을 발언했다”며 “총선을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위사실 직시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자를 비방한 것은 후보자 비방죄도 성립된다”며 “기사화를 염두해 두고 통합당 소속 국회의원과 후보자들을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는 점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도 성립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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