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란 공공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치·관리하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청사를 말한다.

　내가 속해있는 청사관리팀에서는 위와 같은 공공청사를 사용하는 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의 유지·보수, 안전점검, 에너지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전개함으로써 청사의 기능유지와 더불어 업무능률 향상 및 이미지 제고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주춤하기는 하지만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어 청사관리팀에서도 코로나19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소독 및 출입 민원인 발열 체크를 강화하는 등 청사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칫해서 방문 민원인 한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청사폐쇄 및 재난컨트롤타워기능 상실 등 막대한 차질이 불가피함에 따라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현재 도는 각 청사마다 1곳의 출입구만 개방하고 모든 민원인 및 근무자에 대해 출입시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발열체크와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주1회 이상 청사 전역에 대해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청사 실내의 쾌적함과 안전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운영 중에 있다.

　도민들도 불편하고 답답하겠지만 이번 위기로부터 제주도를 지켜낼 수 있도록 사회적거리두기와 개인 위생수칙 등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두가 동참하고 앞장서길 하는 바람이다.

　한편, 올해에는 직장어린이집 확충 및 시설물 개보수 공사 등을 통해 청사 내 사용자 편의를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도 함께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