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 및 과학교실 운영 등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초중등 과학교육 내실화사업에 총 15억 8,400만원을 투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년간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초중등 과학교육 내실화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에 5억 4천만원, 과학교육 선도학교 운영에 6천만원, 과학교실 운영에 1억1천2백만원, 과학반 및 과학동아리 운영에 2천6백만원, 탐구•체험중심의 과학교육 활동 사업에 5억8천3백만원, 과학교사 전문성 신장 연수 운영 1억5천2백만원, 과학탐구수업지도자료 개발 1천1백만원 등 총 12억 8천4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은 올해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6개교에 총 23학교에 5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과학실험실 현대화 지원사업은 지난 5년간 총 35억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자, 도내 142개교(초82, 중38, 고22)의 과학실험실을 현대화했다.

  또한, 과학교육 개선을 위한 거점 학교육성을 위해 초, 중학교 각 1개교를 과학교육 선도학교로 지정, 교당 3천만원을 지원하고, 과학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연수운영 및 지원에 1억5천2백만원, 과학탐구학습자료 개발에 1천1백만원 등을 투자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을 함양하기 위해 9개 학교(초4, 중4, 고1)와 3개 기관(지역 교육청2, 제주교육과학원) 2개 교과연구회에서 운영하기 위해 8백만원씩을 지원한다.

  단위학교에서 과학에 흥미를 가진 학생들로 자율적으로 구성된 과학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3개교(초5, 중4, 고4)에 2백만원씩을 지원한다.

  또한, 제주해변과학캠프, 찾아가는 길거리 과학체험마당 운영, 생활과학모범사례발표 대회 등 탐구•체험 중심의 과학교육 활동에 5억 8천3백만원을 투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창의성 교육 및 탐구실험중심의 과학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예비 과학기술인력 양성기반을 확대하고 과학기술 친화적 사회풍토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