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 6만6000여명의 제주지역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제주지역 유권자 55만4956명 중 6만6611명이 참여해 12.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도입된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행정시별 사전투표율은 제주시 11.56%(40만1789명 중 4만6462명), 서귀포시 13.15%(15만3167명 중 2만149명)로 서귀포시 지역 사전투표율이 다소 높았다. 

이날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12.14%(4399만4247명 중 533만9786명)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