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제25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9월로 연기됐다.
관광협회는 내달 24일로 예정된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를 오는 9월 6일로 연기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 신청 또는 대회 연기로 인한 참가비 환급 등은 마라톤축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90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제한 본격 시행 등의 정부 방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결정된 것이다.
9월로 미뤄진 이번 대회는 ‘다 함께 달리는 제주관광, 다시 도약하는 제주관광’의 의미를 담아 풀, 하프, 10㎞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또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팬 사인회, 건강 걷기코스, 강생이 마라톤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대회를 연기하기 까지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 등과의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연기된 행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는 동반 관광객을 포함해 30여개국에서 5000여명이 참가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