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서귀포시태권도협회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휴업, 휴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9개 태권도장에 운영자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태권도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협회 임원들이 출연해 마련됐다.
협회는 신청자에 한해 등록된 도장 및 운영회원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태권도장마다 손소독제를 함께 지원하기도 했다.
김종민 서귀포시태권도협회장은 “많지는 않지만, 협회 임원들의 출연금으로 마련된 소중한 금액”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장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도장운영위원회를 구성, 도장운영 시스템 변화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가질 것”이라며 “태권도 홍보를 통해 도장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