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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부동산시장 소비심리 위축세 여전지난달 85.2 기록해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
집계 이래 ‘하강 국면’ 지속…토지시장 부진 심각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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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8  14: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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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코로나19 등으로 부정적인 변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부동산 소비심리가 여전히 위축돼있다.

18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5.2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과 견줘 4.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국토연이 전국 각 지역의 일반 가구와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주택 및 토지 거래 관련 체감 동향을 조사한 소비시장 지표로 지수에 따라 하강(95 미만)·보합(95 이상 115 미만)·상승(115 이상) 등 3개 국면, 9개 단계로 각각 구분한다.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2018년 12월 처음 집계가 시작된 이래 계속해서 하강 국면을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부동산 소비심리지수가 모두 기준선인 100선을 넘겼지만 제주만 80선을 보이면서 부진을 면치 못 했다.

거래시장별로 보면 도내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92.2) 대비 4.5포인트 내린 87.7에 그치면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80선을 보인 것도 제주가 유일했다.

주택시장 가운데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91.5로 전월(100.9) 대비 9.4포인트 하락한 반면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3.9로 전월(83.5)보다 0.4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도내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62.8로 전월(69.8)보다 7포인트 하락하면서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1로 나타나, 전월(107.0) 대비 3.9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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