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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농협은 인권침해 중단하라”전국협동노조 제주본부 회견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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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0  17: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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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20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녕농협의 노동탄압을 규탄하는 한편, 고용노동부 제주근로개선지원센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제주본부는 “한림농협 등은 지난 3월 노조를 결성했단 이유로 위원장 등 노조 임원 2명과 직원 2명을 김녕농협, 고산농협, 한경농협으로 전적 시켰다”며 “노조는 3개 농협에 부당전적 결정을 조속히 철회할 것과 전적서류 작성강요행위를 삼가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3개 농협은 회유와 압박을 통해 전적 동의와 소송 취하를 강요했다”며 “특히 김녕농협은 전적된 노조임원이 새로운 근로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자 조합장 지시라며 부당한 처우를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본부는 그러면서 김녕농협의 해당 직원에게 대한 업무권한 배제와 직원회의 참석 배제 등을 폭로했다.

제주본부는 “김녕농협 조합장은 부당전적에 대한 책임 있는 당사자로서 잘못을 바로잡기보다 오히려 괴롭힘과 인권침해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는 심각한 범죄행위이자 인권침해”라고 꼬집었다.

제주본부는 또 “농협 노동자는 조합장의 갑질 대상자가 아니”라며 “노동조합은 괴롭힘과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하고 철저한 근로감독과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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