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해마다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사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여파로 올 초부터 추진되던 노인일자리 사업이 2월말부터 지금까지 중단되면서 참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계가 불안정하게 되고 중단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누적으로 언제면 사업이 재개될지 하고 문의가 잦아왔다.

　지난 4월초에는 취약계층의 생계 보호 대책으로 선지급 동의 어르신에 대해 1개월분의 활동비를 선지급 했으며,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여력 강화를 위해 공익활동 일자리 참여노인에 대해서는 앞으로 4개월분 활동비 지급시 인센티브로 상품권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및 생활방역으로 전환되고 노인일자리 사업 중단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해소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계안전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일자리 사업이 재개되고 있으며, 제주의 경우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후 실외활동 및 비대면 가능사업 우선으로 일자리를 재개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한 일자리사업 재개에 대한 준비로 사업별 참여노인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일자리 사업단, 수행기관 내 청결유지, 감염병 예방 교육 홍보 및 사업단별 건강관리 책임자, 수행기관별 방역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참여자에 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아무쪼록 참여 어르신들이 적극적인 방역규칙 준수와 안전한 참여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드리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내에 안정화돼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일자리 참여 및 노후생활을 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