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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기지-강정마을 관계 정리 최선”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어제 제주 찾아 강정 주민과 간담회
원희룡 지사와 현안 대화서 군사보호구역 지정 건의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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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0  18: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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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 출신 부석종 신임 해군참모총장이 20일 고향을 찾았다.

부 총장은 이날 제주해군기지(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10여년 간 이어지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찾아 “총장으로 있는 동안 주민들의 편에 서서 마을과 해군기지와의 관계를 정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부 총장은 강정커뮤니티센터에서 강정마을회(회장 강희봉)를 비롯한 지역 자생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모두발언을 통해 부 총장은 “이제 취임 한 달째인데 취임식 때 대통령께서도 강정마을에 대한 각별한 말씀이 있었다”며 “또 해양강국을 위한 기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늦게 온 만큼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 임기가 길어야 2년인데 그 기간동안 최대한 마을주민 편에 서서, 제주도 편에 서서 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 총장은 간담회에 앞서 해군 7기동전단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와 부대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빈틈없는 부대 경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부 총장은 제주를 떠나기 앞서 제주공항 의전실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예방하고 제주해군기지 해상수역을 군사시설 제한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데 협의를 요청했다.

실제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지난달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 협의 요청 공문을 도에 제출했다.

이날 부 총장이 직접 원 지사를 찾아 협의한 만큼 군사시설 보호구역지정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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