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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공동화' 마을서 해답 찾는다제주시 남성마을, 자율주택정비사업 시행 환경 개선 기대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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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1  16: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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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 삼도2동 남성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 사업을 통해 향후 마을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구 공동화(空洞化) 현상을 막고 마을 내 유휴공간 활성화를 모색할 수 있을 계기로 삼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위원장 고지일)는 22일 오후 7시 남성마을회관에서 한국감정원 관계자들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자율주택정비 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이나 도시활력 증진사업구역 안에 있는 노후된 저층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직접 사업 주체로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민합의체 과반수 동의로 한국감정원에 사업을 신청하면 감정원 측이 사업성 분석을 시행한다.

신축된 주택은 한국주택공사(LH)가 분양 주택으로 매매하고 사업비를 상환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성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측은 낙후된 마을 환경을 개선하면서 마을 내 공동주택 및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협의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도 전역에서 시행된 차고지증명제로 인해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이 남성마을”이라며 “차고지를 확보할 수 없는 부지가 없을 뿐더러 인구 유입이 없는 상황이고 30년 이내로 빈집이 속출할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성마을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지역 최종 공시에 따라 도시재생 사업비 141억7000만원(국비 60%, 지방비 40%)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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