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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늘 수매가 ㎏당 2300원으로 재조정당초보다 300원 올라...“생산비 수준 지키겠다”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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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1  17: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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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올해 제주 마늘 수매가격이 ㎏당 2000원에서 300원 오른 2300원으로 다시 책정됐다.

마늘제주협의회는 21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0년산 마늘 수매단가를 ㎏당 2300원으로 조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잠정 결정한 계약가보다 200원 낮고, 정부 수매가격과는 같은 수준이다.

다만 최근 5년간 제주 마늘 평균 수매 단가인 2495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앞서 마늘제주협은 지난 15일 ㎏당 200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수매단가에 마늘 생산농가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 조합장들은 회의 1시간전 농업인단체와의 면담을 통해 요구사항을 수렴했다”며 “앞으로 생산자와 농협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철 마늘제주협의회장(대정농협 조합장)은 “유례없는 정부 대책에 부응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산비 수준의 마늘 가격을 농협이 최대한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어렵게 가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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