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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핫플레이스’ 위주로 변화제주관광공사, 방문객 이동패턴 빅데이터 분석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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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1  17: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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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관광 패턴이 ‘핫플레이스’를 정하고, 일정 반경 내에서만 즐기는 패턴으로 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홍콩폴리텍대학교 박상원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분석한 ‘제주방문관광객 이동패턴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10월까지의 내비게이션, 공공 와이파이, 버스카드 승·하차 태그 정보 등을 이용했다.


분석 결과 도출된 8개의 클러스터(핫플레이스)는 제주공항 인근, 함덕해변 인근, 성산일출봉 및 섭지코지, 표선해변, 서귀포 구시가지, 중문관광단지, 협재·금릉해변, 곽지·한담해변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특징은 과거 제주 전지역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 중심으로 경유하던 이동 패턴이 특정 지역을 선택한 후 그 지역 인근에서 머무르는 패턴을 보인다는 점이다.

이 근거로 클러스터 외부에서 유입된 관광객(평균 33%)보다 클러스터 내부에서 이동한 관광객(평균 67%)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클러스터 외부에서 유입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함덕해변과 곽지·한담해변 등 제주시 동지역과 인접한 지역이다. 함덕해변의 경우 외부에서 유입된 비율이 46%, 곽지·한담해변은 49%로 집계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복잡하고 다양한 관광객의 이동 속에서도 유의미한 패턴을 발견했다”며 “이 연구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관광 추천 서비스를 구현하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광업계에는 관광객들이 제주를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 공간적 이동패턴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며 ”추후 관광객 선호 콘텐츠 개발, 마케팅 등 사업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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