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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공직자의 자부심
오상석  |  동부농기센터 지방농촌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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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1  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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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사회분위기 속에서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이런 엄중한 시기에 공직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시되기에 청렴의무 이행으로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우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된다.

 현재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청렴제주 실현을 위해 청렴의 날을 정해 외부고객 대상으로 면담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사업 투명성 제고를 위한 사업별 추진상황 홈페이지 게재, 사업비 공개, 매월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기 등 청렴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경주중이다.

 공직자는 청렴이 고귀한 정신적 덕목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공직자는 이런 점을 깨달아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이런 논리로 공직자를 존재론적으로 규정하자면 일반적인 시민보다 우월한 도덕성을 지녀야 하는 운명론적 존재인 셈이다.

 공직자의 주어진 임무 속에는 맡은 일에 대한 전문성 뿐만 아니라 의무위반 근절과 부패 척결, 기강 해이를 바로 잡으려는 청렴 의무도 포함된다. 이러한 청렴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의식 전환을 통한 공감대 구축으로 자발적인 자정의지가 필요하다.

 의무위반 예방 표어와 아이디어 공모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전 직원이 함께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는 상의하달식 청렴 의무 강조가 아닌 동료 간 수평적·상향적인 분위기로 의무위반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이 강조돼야 할 것이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경제와 사회의 커다란 위기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성실한 자세로 맡은 일을 수행한다면 지역사회는 흔들림 없이 전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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