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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지마세요”…코로나19가 바꾼 음주단속제주경찰, 20일 오후 제주시 연북로 일대서 비접촉식 감지기 첫 활용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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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1  18: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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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접촉식 감지기’ 활용 음주단속이 지난 20일 제주에서 처음 시행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9시30분부터 약 1시간20분 가량 제주시 연북로 인근 도로에서 비접촉식 감지기를 이용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기존의 숨을 불어 감지하는 기기를 이용한 일제 검문식 음주 단속을 중단한 지난 1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비접촉식 감지기는 운전자가 숨을 불지 않아도 운전자가 내쉬는 공기(날숨)에서 알코올을 감지한다.

차량 내 공기 중에 있는 알코올을 감지하는 만큼 경찰관들은 “더, 더, 더”에서 “불지 않아도 된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숨을 불어넣으면 즉각 반응이 오는 기존 감지기와 달리, 비접촉식 감지기의 경우 감지 여부가 나올 때까지 대략 4~5초 정도 소요돼 차들이 밀리면서 현장에서는 때때로 교통체증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음주단속에서 2명의 운전자가 적발됐다.

50대 여성인 A씨는 이날 저녁 지인과 식사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단속에 걸려 면허가 정지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043% 였다.

단속 중인 경찰을 보고 옆길로 회피를 시도한 40대 남성 B씨도 음주 측정 결과 0.061%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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